컨설팅이야기 #384 _ 웹3, 오픈 프로토콜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원에서의 해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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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 2023.10.16 | 2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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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출시는 중요한 변화를 예고합니다.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개방된 소프트웨어 프로토콜에 기반한 소셜미디어, 즉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한 번에 활용할 수 있는 공유 소셜미디어 인프라가 어떤 모습일지 처음 엿보게 되었습니다. 사용자는 플랫폼 간에 프로필, 콘텐츠, 팔로우하는 사람, 평판 정보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소해 보이지만 사용자가 개별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갇혀 있던, 사용자
데이터를 플랫폼 내부에 두고 접근을 통제하는 ‘벽으로 둘러싸인 정원’으로
설계되었던 시대에서 공유 인프라를 기반으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오픈 프로토콜 시스템은 사용자와 기업에 분명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기업에게는 소셜미디어 사용자와 플랫폼 간의 관계를 변화시켜 더 많은 경쟁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게는 특정 플랫폼의 품질이 떨어지거나 더 나은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면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와 오디언스를 경쟁 업체로 쉽게 옮길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와 기타 디지털 자산을 직접 제어하고 이런 디지털 자산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하도록 한 '웹3'라는 인터넷 기술의 움직임 가운데 하나입니다.
오픈 프로토콜 소셜미디어의 세계에서는 사용자를 효과적으로 포획하는 플랫폼이 승리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많이 내장되고 유용하게 사용되는 프로토콜이, 여러 사용자가 전환 비용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앱이 시장을 지배할 것입니다. 이는 소비자, 크리에이터, 개발자에게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며 사용자 채택이 이뤄질 경우 빠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하버드비즈니스리뷰 9월호 ‘스레드, 소셜미디어의 큰 변화를 예고하다’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HBR 9 - 10월 호 (스레드, 소셜미디어의 큰
변화를 예고하다-Scott Duke Komi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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