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이야기 #372 _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우리의 자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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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 2023.07.31 | 2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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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인공지능이 비즈니스, 업무, 학습의 미래에 대한 모든 담론의 중심으로 급부상하였습니다. 특히
예를 들자면 챗GPT와 최근 공개된 후속 제품인 GPT-4가
그렇습니다. 수년간 전문가들은 인간의 창의성이나 기술에 기대는 것이 AI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파괴적 혁신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AI는 숫자와 데이터 분석 이상의 일을 넘어 전문가 수준의 아트와 디자인을 창조함으로써 모든 분야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라는 도구가 인간보다 더 똑똑하거나 나은지 논쟁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그렇다면 AI 시대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만의 고유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요? 1. 예측 가능성을 피한다. AI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만들어서 도출하지 않습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다음 단어를 추측하는 ‘예측 엔진’일 뿐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큰 틀에서는 도움이 되는 부분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큰 틀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수준으로 들어갈 때는 AI의 제안은 하나의 답으로 통일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반적인 수준을 뛰어넘지 못한 채 지혜의 진정한 의미와는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스스로가 돋보이기 위해 경우에 따라서는 기존 통념을 깨고 인공지능의 제안과 정반대로 우리 자신처럼 말하고 우리만의 개성, 유연성, 예측 불가능성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가면 오히려 유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이가 AI로 눈을 돌릴 때 이러한 생성형 AI의 측면을 제대로만 활용하면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기계가 모방하고자 하는 기술을 연마한다. GPT-4에게 질문을 물어보면 이에 대한 응답으로 공감과 자기 인식 뿐만 아니라 창의성까지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서 ‘제 대답이 당신을 화나게 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AI모델일 뿐이며 제 대답은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등의 응답이 그 예입니다. 또는 불평등에 대한 기발한 시를 만들거나 일론 머스크 성대모사를 하고, 다양한 언어로 농담을 무한대로 생성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응답은 텍스트 예측을 기반으로 하며 인간 버전의 이러한 소프트 스킬을 경험하거나 표현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실제로 알고 배려하고,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기계가 창조할 수 없는 것을 창조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야말로 AI 시대에 자기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현실 세계’에 더욱 몰두한다 GPT-4는 일반 AI처럼 0과 1로 이뤄진 가상 감옥인 디지털 세계 안에 갇혀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많은 인간의 활동들도 그렇습니다. AI가 파괴할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다른 사람과의 아날로그적인 대면 관계로 이를 보호하기 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팬데믹 이전에 동료와 식사하고 회의에 참석하거나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거는 등 이러한 생활의 흔적들은 오랫동안 그런 활동과 단절된 채 살아온 지금의 우리에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러한 활동들은 AI를 통해 얻을 수 없는 통찰을 얻고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여전히 인간이 가진 고유한 경쟁우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AI 기술은 우리의 직업 생활을 변화시키고 가까운 미래에 모든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러나 AI 시대를 살아갈
우리는 이 기술들이 발전하더라도 우리만의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고 이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를 해야만 하겠습니다. 출처 : HBR(도리 클락, 토마스
차모로-프레무직) - AI 시대를 대비하는 5가지 커리어 전략 |